
안녕하세요. 파이어족 꼰동입니다.
오늘 휴대폰을 스윽 보다 보니
휴대폰 메모장에 과거 내가 적어뒀던
회사생활,
특히 업무 관련 조언이 있어 적어 볼까한다.
제가 사회 초년생일때 생각했던
내용이다.
꼰대라 욕하셔도 어쩔 수 없다.
제 이름이 '꼰대' 동이아빠다.
1. 이기적으로 업무하라.
세상엔 '현명한 이기주의' 라는 것이 있다.
정말 내가 할 것을 하지 않고 남에게
미루는 것을 '멍청한 이기주의' 라고 한다면
현명한 이기주의는 조직 구성원으로서
구성원 하나하나가 본인의 업무 '만'
확실히 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3명이 유기적인 관계로 업무를
해야 하는 부서라면...
각자가 맡은 일만 잘해도 문제 없이
그 부서는 잘 돌아간다.
꼭 남을 도와줄 필요는 없다.
즉, 필요이상으로 이타적으로
행동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각자가 이기적으로
본인 것만 잘 챙기면 된다.
ex)야구장에 가서 본인이 먹은 쓰레기만
잘챙기면 깨끗해지는 이치다.

2. 업무에도 예습과 복습이 있다.
칼퇴근을 하고 싶나??
출근 전에 오늘 할 일을 한번 생각해 보고
퇴근 전에 내일 할 것을 조용히 생각해보라.
혹은 본인이 기억력이 취약하다고 생각되면
노트에 적어봐도 된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다.
단 출퇴근 전 10분만 할애해도
그날 칼퇴근이 가능하다.
단, 이건 쓰레기 같은 직장 상사가
부서에 없다는 가정하다..

3. 헷갈리면 사수 혹은 책임자에게
빨리 보고하라.
보고는 일종의 책임 전가다.
"내가 처리 못하니
좀 더 힘이 있는 니가 해주세요.."
를 의미한다.
신입사원은 힘이 없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듯이
신입사원이 어려운 일을 해내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초고속 승진하는 경우는
현실에는 없다.
본인이 모르겠거나
문제가 발생되면
바로 상급자나 선배에게 보고하라.
그런 것을 처리해주고
너희를 지켜주는 핵우산이 되라고
선배들이 월급을 더 받는 것이다.
단, 이것도 쓰레기 같은 선배가
있으면 안된다.

4. 실수는 되도록 빨리 인정하라.
직장에서 선배들에게 예쁨 받는 방법이 있다.
바로 '감사합니다' 와 '죄송합니다' 만
빠르고 정확하게만 해도 선배들에게
큰 예쁨 받을 수 있다.
신입사원이 행동 및 업무에 있어서
분명 실수는 할 수 있다.
필자도 실수로 인해 회사에
큰 손해도 입혀봤다.
본인이 회사에 자의적으로 큰 해를 입히고자
누를 끼친 것이 아니면
빠르게 실수를 인정하고
눈 한번 딱 감고 죄송하다고 하면 된다.
처음이 어렵지...
자주 하다보면...
아주 쉽다.

5. 업무에 대한 성과는 이력서에
빠르고 상세하게 지속 업데이트 하라.
사회 초년생에게 무슨 소리냐 할 수 있다.
본인이 다니고 있는 회사의 대표가
아버지 혹은 4촌 이내의 친인척이 아니라면
그 회사는 평생직장이 아니다.
그렇다면 언젠간 이직을 해야하는데
본인이 이직을 하고 싶거나
재직 중에 헌터에게 이직제안이 올 때
막상 이력서를 쓰고자 한다면
본인의 이력이 기억에 남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막막함을 덜고자
본인의 성과를 지속 업데이트 해줘야 한다.
사람x과 잡코xx와 같은 채용 사이트에
계속 업데이트를 해주다보면 헌터들도
그 이력서를 보고 연락을 주기도 한다.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니냐고??
어쩔 수 없다.. 회사는 경영이 악화되면
너부터 자를 것이다.

6. 회사에서 가장 오래된 터줏대감과
친해져라.
나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상사와
친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회사에 오래 몸담고 있던 사람과
친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보통 그런 터줏대감들은
회사의 내부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업무적으로도 어느 부서와 확인하면 되는지'
또는 '어떻게 더 빨리 처리 할 수 있는지' 등등
업무의 지름길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업무 외적으로 '회사의 복리후생이 무엇인지'
'어떤 라인이 제대로 된 라인인지' 등등
회사를 다니면서 필요한 알짜 정보들을
잘 알고 있다.
필자는 새로 온 부사장이 회사 내부의
회장 친인척 관계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퇴사 전에 그림까지 그려가며
상세하게 알려줬다.

7. 업무를 완전하게 마스터하기 전까지는
예스맨이 되라.
직장에서는 너무 일을 잘해서는 안된다.
그 사람만 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마스터 할 필요가 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돈을 받는가?'
'돈을 받지 않는가?' 이다.
본인은 돈을 받는 프로다.
프로는 본인의 업무가
마스터 수준까지 이르러야 한다.
마스터 수준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많은 업무를 접해봐야 하고
많은 선배들의 가르침이 필요하다.
선배들은 보통 하나라도 적극적인 사람에게
업무에 대한 가르침을 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스맨이 되라..
영원한 예스맨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업무를 마스터하기 전까지만
예스맨이 되라.

8. 업무에 대한 것은
누구에게도 우습게 보이지 마라.
위의 전략으로 본인의 업무를 마스터 했다면
절대 누구에게도 우습게 보여서는 안된다.
본인의 업무에 진입장벽이 높으면 높을수록
회사나 상사는 당신을 우습게 보지 못할 것이다.
또한 우습게 보이지 않을수록
타부서 혹은 부서 내에서 충돌이 발생 되었을 때
조금 더 힘이 실릴 수 있다.

9. 반드시 업무를 매뉴얼화하라.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업무 중에 주별, 월별, 분기별, 반기별 등
띄엄 띄엄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다.
그것들은 특히나 매뉴얼화 해둬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분명 그 업무를
다시 처리할 시기가 오면 버벅거릴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분명하게 매뉴얼화 해야 한다.
매뉴얼은 본인 뿐 아니라
회사 후배를 업무적으로 육성하기에
정말 필요한 자료며,
매뉴얼이 많으면 많을수록
회사 선, 후배가 본인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사회초년생 혹은 신입사원이 알면
업무 구계명에 대해서 알아봤다.
한가지를 더 채워서 십계명을 하고자 했으나..
더 생각이 나지 않았는지
당시에 9가지만 적어둬서..
9가지만 이야기를 한다.
혹시라도 누군가가
꼰동이 너는 정말 저렇게 했냐? 라고
묻고 싶다면.. 묻지마라..
원래 꼰대의 조언이라는 건..
내가 못했기 때문에 하는 거다.. ㅎㅎ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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