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투자자 꼰동이

2022년 2월 주식 수익 공개. 2022년이 시작 되고 나서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 ​ 계속 되는 증시 하락 금리 인상에 따른 하락 미친 러시아의 침공... 제발 아무일도 일어나질 않길 바랐던 한달이었다. ​ 1월과 마찬가지로 2월도 방망이를 짧게 쳤다. 그리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아는 종목만 건드렸다. ​ -. 하나마이크론 -. 하나머티리얼즈 -. 심텍 -. 심텍 홀딩스 -. 동국 S&C ​ ​ ​ 1월 총 수익 10,127,731원 3월은 상폐시즌 입니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상폐 요건에 해당하는지 꼭 확인 하셔야 합니다. 상폐되면 본인이 갖고 있는 주식이 말 그대로 휴지조각이 됩니다. ​ 실제로 제 친구... 5000만원 투자해서... 120% 수익 중에 상폐 당한 적 있습니다...

파이어족의 일상 2022. 2. 28. 15:59

안녕하세요. 파이어족 꼰동입니다. 오늘은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좋은점을 좀 나열해 보려고 합니다. ​ 이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현재까지 드는 생각이니.. 모든 파이어족이 그렇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짝꿍과 대화를 하다가 생각나는 것을 적을 예정이니.. 부족하더라도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온전히 나의 시간이다. " ​ 저는 김제동이란 인물을 참 좋아했습니다. 최근에는 고액 강의 논란과 취업 상담 논란으로 인해 잠시 좋아하는 감정을 접어두었지만.. 과거 제가 행사MC로 활동할 때만 하더라도 김제동씨는 저의 워너비였죠. 김제동씨의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루는 김제동씨에게 한 스님이 연락이 왔답니다. 하루 시간을 내서 절에 방문 하면 어떻겠냐..

파이어족의 일상 2021. 12. 9. 17:32

안녕하세요. 파이어족 꼰동입니다. 짝꿍과 술을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곤 합니다. 물론 저는 술을 안하기에.. 잭콕이라는 칵테일에 잭다니엘을 빼고 마시죠.. (콜라만 마신다는 것보다 훨씬 고급진 표현입니다.) ​ 저는 전직 회사원. 짝꿍은 현직 사업가 입니다. 서로가 했던 일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에 각자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회사원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짝꿍은 짝꿍대로 사업가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죠. ​ 제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 "해외 생활 하다가 한국에 와서 처음 사업 시도했을 때 무섭지 않았어??" ​ "아니 난 잘될 자신이 있었는데.." ​ "오올~~ 난 회사 관둘 때 너무 무서웠는데.." ​ 종종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 홀홀 단신..

파이어족의 일상 2021. 11. 30. 17:59

안녕하세요. 파이어족 꼰동입니다. 아침부터 카톡에 불이 났네요.. 실제로 불이 난게 아니고 제 PC에서 카톡 카톡 카톡을 심하게 울려대서.. 카톡 확인을 하니 어떤 한 종목이 하락을 해서 카톡에 쉴새 없는 문의가 오고 있었습니다. ​ 왜 떨어지느냐... 흠...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저도 모릅니다.." ​ 알 수 있는 것이라곤 본인들과 똑같은 정보 수준입니다. ㅎㅎ ​ 그럼 어떻게 하느냐? 본인들은 투자를 한 것이지.. 투기를 한 것이 아니기에.. 회사에 실제 악재가 터지기 전까지 혹은 매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지기 전까지 혹은 회사의 호재가 소멸되기 전까지.. 갖고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루 떨어진다고 걱정하고 하루 올라간다고 희열을 느끼고.. 그러면 본인의 본업도 쉽게 깨지게 됩니다. ​..

파이어족의 일상 2021. 11. 15. 10:49

안녕하세요. 파이어족 꼰동입니다. 파이어족을 선언하고 도전한지 이제 막.. 3개월이 되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회사를 관두는 것이 목숨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을 해서 죽자 살자 붙어 있었지만 막상 관두고 나니... 그래도 바쁜 삶을 살게 되네요. ​ 일단,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는 것이 아닌.. 건강을 보게 됩니다.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아프면 윗사람 눈치보며 다니던 병원도 편하게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참 어이 없었던 조언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스트레스가 없을 수가 없는데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직장에서 건강검진 의사가 말을 합니다.. ​ 그래서 다음달에 회사 관둡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의사가 농담인 줄 ..

파이어족의 일상 2021. 11. 14. 14:14

몇 달전 일입니다. 어머니께서 계속 카카오 선물하기로 무언가를 찾고 계셨습니다. 직장동료 분에게 줄 선물을 찾고 계셨습니다. ​ "선물은 갑자기 왜요?" ​ "응 아니 그 A선생이 나한테 이거 마시라면서 두유를 한박스 주잖아.. 이거 얼만지 한번 찾아봐.. 그 가격에 맞춰서 주게.." ​ "아니 그냥 좀 더 비싼 것 주면 되지 뭘 가격을 맞춰요..!! ​ 저는 짜증 섞인 투로 어머니께 대꾸를 했고 어머니께서는 그냥 혼자 찾아보시겠다며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어제 일입니다. 곧 있으면 생일이기에 어떤 선물을 갖고 싶냐는 짝꿍의 말에 ​ "외제차" 라고 이야기 했다가 그냥 서로 웃고 말았습니다. ​ 제가 갖고 싶은게 없을때 막연하게 외제차라고 던지는걸 짝꿍은 알고 있습니다. ​ 그리고는 다시 짝꿍은 질문을 ..

파이어족의 일상 2021. 11. 11. 12:50

블로그를 시작하고 블로그 광고가 붙기 시작하면서 주변에 많이 자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일 많이 들었던 소리가 ​ "야.. 그 돈 받자고 그 짓을 하냐?" ​ 이거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들의 결론은 ​ "그냥 회사 계속 다니지.." 였습니다. ​ 이와 같은 말을 처음 들었던 것은 아닙니다. 십수년 전에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도 같은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 "그 돈 벌자고 주식하냐??" ​ 결론은 안전한 곳에 투자하란 이야기였죠. 주식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하고 정말 계좌가 붉은색만 띠면 흥분해서 손이 떨리고 화장실에 가서 몇번이고 계좌를 확인하고 그랬습니다. 고작 수익금이 1만원, 2만원 오르는데도 괜한 기분이 좋고 내가 엄청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 그렇게 시작한 주식의 수익이..

파이어족의 일상 2021. 11. 9. 23:30

안녕하세요. 파이어족 꼰동입니다. 파이어족을 선언한지도 이제 약 3개월이 다되어갑니다. 예전에 포스팅에서 직장생활 중에 이직을 노력했지만 막상 파이어족이 되고나서 이직 권유 전화가 빗발친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tlsguswns114/222549416910 그렇게 이직을 노력해도 안되더니... 현재 폰을 2개를 사용하고 있다. 2개를 사용하다 보니 좋은 점도 있다. 하나는 게임할 때 쓰고 하나는 주식... blog.naver.com 많은 분들께서 그래도 한번 만나는 보라는 조언에 따라 어제 경기도 쪽 모 일식집에서 모 회사 대표, 영업 이사, 그리고 이직주선자 이렇게 4명이 만났습니다. 어차피 재취업을 생각해서 만난 것이 아니기에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지..

파이어족의 일상 2021. 11. 5.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