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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1 셀트리온 주가.. 개미들의 반란..

뉴스, 시황

by 꼰동이 2021. 10. 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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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꼰동입니다.

현재 셀트리온 주가의 급락으로

소액 주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고 합니다.

실제로 차트를 봐도 종가기준 12월 초 396,239원에서

금일 10월 21일 기준 217,500원으로 마감하였으니

약 11개월 만에 -45%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주주로서 화가 날 만한 일이긴 합니다.

급락 원인에는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영향이 큽니다.

셀트리온 역시 코로나 치료제로

지난달 중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받은

렉키로나 정맥주사가 있지만

미 FDA(식품의약국) 등 각국 당국의 허가는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셀트리온의 정맥주사보다는

머크사의 경구용 치료제가

용이성과 휴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셀트리온 입장에서는 악재로 작용 된 것입니다.

현재는 소액주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측에서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지분 매도 운동 혹은 경영진 교체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셀트리온 소액주주는 40만9천여 명이고,

이 중 소액주주 비율은 64.29%입니다.

현재 비대위를 통해 모인 주식수는 1400만주

총 주식수 1억 3793만주 대비하여 10% 정도 입니다.

비대위의 목표 모집 주식수는 5000만주 입니다.

이럴 경우 지분율 36.2% 수준으로 실제 경영진 교체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서정진 회장의 지분은 23.02% 입니다.)

과거에는 주식투자 실패를 본인 스스로 찾았다면

현재는 주가의 하락에 대한 입장표명과 대책을

사측에 요구하는 상황으로 변경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셀트리온은

어떠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태입니다.

또한 이렇게 소액 주주들이 결집할 경우

셀트리온 그룹의 합병 계획도 틀어질 수 있습니다.

본래 사측은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합쳐 통합지주사를 만든 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을

합병한다는 계획이었죠.

하지만 셀트리온스킨큐어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과다 행사로 인해 11월 1일 3사 합병 계획은

12월 3일 2사 흡수합병(셀트리온스킨큐어 제외)으로

변경된 적이 한번 있습니다.

소액 주주들과 사측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진다면

실제로 이 싸움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주주들의 피해.

그리고 싸우는 동안 발생 되는

유혈사태(추가주가하락, 합병지연 등)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소액주주들이 사측을 상대로

주주가치제고나 주가부양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하는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주식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투기가 아닌

동업자의 입장으로 투자를 하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제약 바이오주는 투자 하지 않는 철칙으로

셀트리온 주식은 보유하지 않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꼰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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